'2010/09'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0/09/30 계절
  2. 2010/09/30 필통 욕심 (4)
  3. 2010/09/27 쌈지길에서 산 부채
  4. 2010/09/22 Rafal
  5. 2010/09/21 Portishead - Mysterons (4)
  6. 2010/09/20 lucky!
  7. 2010/09/20 소멸
  8. 2010/09/20 주말. 틀어진 계획. 그러나 놀이.
  9. 2010/09/20 카페를 전전하는 내 신세
  10. 2010/09/16 지름신 괴담 (4)

계절

bla...bla.../Mumble a.. 2010/09/30 15:39 posted by 동방초


따뜻하고 포근한 스웨터가 필요한.

따뜻하고 포근한 포옹이 필요한.

...

스산하고 서글픈 날씨.

...

ㅎㅎ 전기매트 꺼냈다.
포근한 이불 덮고 한참 자고 일어나면. 겨울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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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 욕심

Witch's monologue/Neither Cool nor Chik 2010/09/30 13:03 posted by 동방초
필통값 아깝다고 바느질해서 하나 만든 것을 쓰고 있는데.
요새 딱 들어오는 필통.

http://www.ithinkso.co.kr/product/product_prd.asp?itemseq=5934&cdl=200&cdm=225&cds=

사러 갈까. 만이천원이면..좀 비싸긴 하다.. 

걍 바느질 한번 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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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쌈지길.
방송 나간 달인이 만드는 부채.

짧은 데, 위로 잡아 당기면 여의봉처럼 쭉 올라온다. 
두개 세트 판매를 하는데..
난 두개중 어느쪽도.. 사실 필요 하진 않다. 난 더위를 타지 않으니까. 

안그런다고 해도.. 늘 부채를 꽂고 다니던 사람 생각이 나서.. 그 앞을 내내 서성이다 사 버렸는데..
안그런다고 해도 말이다. 

방 한구석 종이가방에.. 한가득 뭐가 있다가 다 꺼내고..
내가 제일 좋아 하는 동화책 한권과 이 부채 두개는.. 그냥 담겨 있다. 

불안한 예감은 늘.. 들어맞기 마련인데..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니 사실 알고 있지만..
9월.. 서늘한 바람이 불때쯤.. 어쩐지 나란 사람이 필요 없어지지 않을까..
그랬다. 

...

한심하다고 욕을 할테면 해 보라지.. 
올 연말까지는 그냥 한심으로 보내기로 했다. 

그래.. 나 한심하다. ㅋㅋ

갑작스런 부제 : 이미 버린 가을
부제 2 : 욕하시오. 욕하시오. 욕을 하려거든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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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al

Witch-being/music 2010/09/22 16:33 posted by 동방초
http://www.youtube.com/watch?v=Sh_7bdVICqQ&feature=youtube_gdata_player 



피아노.
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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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ishead - Mysterons

Witch-being/music 2010/09/21 19:37 posted by 동방초


이동진 기자의 블로그에 갔다가..
한번 찾아 들어봤다.
http://blog.naver.com/lifeisntcool/130094251288
...

처음엔 뷰욕인지 알았다. 느낌이.. 비가 안와서 그런지 몽환적인지 잘 모르겠다.

비가 안오고 아주 덥다. 서울하고 같은 나라에 있는지.. 다시 한번 의심하게 된다.
서울에 내가 자주 가는 곳들은 물에 잠겼다.

내일 올라가면 복구가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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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

Witch's monologue/I am here somewhere 2010/09/20 13:05 posted by 동방초


서울역에 겨우 시간맞춰 도착했다. 승차권 발매기가 붐비지 않아 무사히 탑승했고 쳐달리면서도 공짜로 나눠주는 비누와 손소독제를 받아챙겼다.







동대구에 내려 속는셈 치고 집으로 가는 표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 봤다. 바로 출발하는 무궁화호에 딱 한장 남은 것을 냉큼 거머쥐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들어오는 길에 김밥을 샀고 젓가락과 물도 잘 챙겨 받았다.

무궁화호는 널찍하고 특히 이 차는 아주 시설도 새것 같다.

일찍 탔고 출발전에 김밥을 다 먹어치웠다.

보스턴 리걸 두편을 보고나면 도착해 있을 것이다.
동대구 까지 오늘길에는 문서를 보고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좀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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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bla...bla.../Mumble a.. 2010/09/20 04:14 posted by 동방초


동방초의 소멸.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표현보다
60세를 넘기고 싶지않은 바람이 있다는게 더 정확할 것 같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55세. 어쩌면 그보다 더 빨리.
더 솔직히? .. 글쎄. 글쎄.

자신이 없다.
행복해질 자신이 없다. 모순. 그 자체다.
그나마 지금은 할게 더 있다는 생각과. 기운이 남아 있다.
기운도 의지도 없어지면. 모순에게 이길 수 없다.

지금부터 태우기 시작해서
탈만큼 탔다 싶을때 재가 되어 소멸하고 싶은 바람.

열화되어 사라지고픈. 바람.

흔적이 남지 않기를. 바람.

소멸 후에는 누구의 기억속에도 선명하게 남고 싶지않다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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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과 나는 정말 말이 안통한다. 
그래도 우린 희한하게.. 열심히 만난다. 

이야기를.. 오래 하면 나는 굉장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데, 왜냐면 내가 말을 시작하자 마자 내용과 관계 없이 반박멘트를 하기 때문이고, 우리의 가치관 자체가 굉장히 다르기 때문이다. 

...

왜 어릴때 부터 친하지 않았으면 내가 변호사와 친구 먹기가 힘든건지.. 그리고 그들과 나의 사회적 지위차가 왜 그렇게 크다는 것을 느껴야 하는지.. 나로서는 좀.. 받아 들이기 힘든데.. 뭐 그럴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고.. 
집 좀 살고 의사 변호사에 학벌.. 뭐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결혼 이야기와 남자 이야기로 이어지면..

나는.. 그냥.. 듣고 있는게 편해지기 시작한다.

다른 건 다른거지.. 꼭 뭐 .. 누가 누구의 생각을 바꾸려는 시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사실.. 이날, 내가 가는 인사동 영감..아니 선생님한테 운명 상담을 하러 가자고 만나기로 했는데, 
비가 오는거다....ㅡㅡ;;

그래서 전화 했다. (난.. 역학사와 통화 하는 사이다.)
비와서 못열겠다고.. 다시 전화를 받고, 그냥 홍대 '재미난 조각가'를 가자고 하고 홍대를 갔는데..
그냥 돈이 쫌 아까운거다. 그래서 밥이나 먹자 했다. 

우린 식성까지 다르다. 신짱이 나를 2주 연속 만나는데 연속으로 스파게티 크리..

식욕이 사라진 나는 샐러드나 하나 먹어야지 했다. 홍대 NOLITA.
튀긴 고기가 나오면..곤란한데.. 암튼 이거랑. 신짱이 주문한 봉골.. 암튼 그 스파게티 좀 먹고. 나왔다. 
여기서 나는.. 이미 대화의 의지를 상실하고. 

신짱이 2주째 네일 하고 싶다고 해서..네일로..

신짱이 네일 받는 동안 나는 뒤에서.. MIS case 를 독파 하고.. ㅠㅠ 흑..

얼마전에 두장 사 놓은 델리픽. 스누피 카페 쿠폰 쓰러 갔다. (한장 썼고, 한장 남았다.)

홍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메뉴도 몇개 없다. 
뭐 그래도 아기자기. 
신짱이 만족해 했다. 
신짱 손톱 색은 아주 잘나왔다. 

...

그날 출근했다가, 퇴근하고 나온 신짱. 둘이 코드는 잘 안맞지만, 사이좋게 잘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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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일하는 버릇을 좀 들여야 되는데. 

(거금을 주고 사서, 쪽팔림을 무릅쓰고 열심히 서울역 귀퉁이에서 붙인 아이폰 보호 필름이 처참히 떨어져 나갔다. 남의 전면은 마찰도 느껴지던데 내껀 왜 이렇게 미끄럽기만 한지 모르겠다. 글자 찍기가 더 어렵다.)

집은 어둡고, 일의 시작이 늘 늦어져서 .. 그냥 박차고 나온다. 

그렇게 나와서..카페 문닫는다고 나가라 할때 까지 가장 큰 테이블을 차지 하고 버틴다.
단체석이지만 쌩깐다. 

이틀 연속 가긴 좀 ..부끄러우니까.. 오늘 낮 같은 경우는 할리스. 창가 자리.
아.. 미치겠다. 

할건 너무 많고, 공부 할 것도 쌓인다.

GMAT 공부 할때 쓰던 노트를 다시 꺼내서.. 쓱싹쓱싹.. 
요즘은 연필과 색연필이 정말 좋다. 

사각사각..쓱싹쓱싹...

후... 

저녁에 약속이 있으니 낮에는 뭘 좀 해야 되는데 집에서 게으름 부리다가 너무 늦게 나와서 목표량을 못채우다. 
기차안에서 해야할 분량만 늘어가고 있다.

추석. 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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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 괴담

Witch's monologue/I am here somewhere 2010/09/16 00:56 posted by 동방초
바빠서 책은 읽지도 못하면서...
자꾸 질러댄다.
요새 뭐 질러 대는게 .. 미친것 같다. 

가방, 셔츠, 원피스. 그런것들과 책 몇권.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이크종
출판 : 예담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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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
국내도서>여행
저자 : 이종원
출판 : 상상출판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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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커트니
국내도서>아동
저자 : 존 버닝햄(John Burningham) / 고승희역
출판 : 비룡소 199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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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세권. 
커트니는 두번째 구매. 큼직한 동화책인데 ..약간 슬프기도 하지만 ..난 이 동화가 참 좋더라.
국내 여행을 본격적으로 다녀보고 싶어서 책을 샀는데..
학기 시작하니 토할거 같다. 

그리고 이크종의 책. 잼있을 듯.

이렇게 책을 사대고.
도서관 가서 또 빌린다.
이기적 유전자
국내도서>자연과 과학
저자 :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 홍영남,이상임역
출판 : 을유문화사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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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준의 대만 여행기
국내도서>여행
저자 : 현태준
출판 : 시공사(단행본) 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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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여섯 남녀가 북유럽에 갔다.
국내도서>여행
저자 : 배재문
출판 : 부즈펌(VOOZFIRM)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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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스의 책은 한번도 안읽어 봤는데 어쩐지 이건 읽어야 할 듯. 이기적 유전자.
현태준의 대만 여행기. 도쿄 여행기는 재미나게 잘 봤는데 대만도 궁금.
그리고 나의 영원한 환상 공간. 북유럽. 언젠간 가고 말테야. 그래도 캠핑은 하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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