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8'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3/08 홍대 토끼의 지혜 북카페
  2. 2010/03/08 밀크
  3. 2010/03/0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월에 1호점 갔다가, 영수증을 가져가면 2호점도 한번 무료로 이용하게 해 준다고 했다.
계속 못가다가 토요일에 겨우 읽어야 할 케이스를 들고 나갔는데..

3월 5일까지였다고.. ㅡㅜ.. 하루 늦게 왔는데 좀.. 해주면 안되나...커피 싸지도 않으면서..

그래도 기왕 온 것. 핸드드립 코스타리카 한잔 주문하고 앉았다.
(좋은 사진이나 카페 위치 소개 등은 되어 있는 블로그가 많으므로 패스..ㅡㅡ;; 아 게을러..)
생각보다는 넓다. 테이블도 잘 되어 있고, 노트북 사용자를 위해 전원도 풍부. 
저 유리벽으로 된 방은 뭘까.. 
책도 꽤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읽을 거리를 싸짊어지고 가서..ㅡㅜ 아.. 주말에 케이스 읽는거 너무 싫다..

음.. 점원 중에 무지무지 미인이 있어서 .. 헤에 하고 좋아 하다가.
나중에 다른 점원에게 커피 리필 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주문 받고 가다가 잊어 버렸는지, 기다리다 예쁜 점원에게 다시 주문. 

커피 두잔 마시고, 내리 세시간 반을 케이스와 씨름하다 나왔다. 

(내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영어 못하는게 죄냐? 케이스 몇 페이지 밖에 못읽었다. ㅜㅜ 아흑.. )

핸드드립 커피는 괜찮았고, 아메리카노도 그럭 저럭.. 분위기도 적당한 자유로움과 적당한 고요. 좋음.

그리고 이건.. 홍대에 줄이 엄청나게 긴 길거리 음식점. 
뭐 였더라..잊었다. 
먹어 볼까 하다가.. 이 동네에서 정녕 혼자 밥 먹을 만한 곳은 X세대 분식점이랑 '요기' 밖에 없단 말인가..
김밥 먹었다. 참치 김밥. 라면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쌀알 먹고 싶어서. 

길거리 다니는데 예쁜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나도 좀 예쁘게 하고 나올껄..하고 후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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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Preview / Review/movies 2010/03/08 01:54 posted by 동방초
밀크
감독 구스 반 산트 (2008 / 미국)
출연 숀 펜, 에밀 허쉬, 조쉬 브롤린, 디에고 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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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동성애자 정치인. 하비 밀크의 이야기. 
과연 최초인지, 그렇지 않으면 그전에 혹시 있었더라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았는지는 모르겠다.

숀펜의 연기는 좋고, 그 주변인물들의 연기도 좋고, 이야기 전개도 좋다.

단지 상영하는 영화관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일까. 

무슨 인권 운동을 한 사람인지 모르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미국에 흑인 차별이 있었다는 것 보다, 게이들이 차별 받은 적이 있다는게 더 충격이다.

원래 자유의 나라는 아니었나 보다. 

여러 사람의 인생을 바친 노력이 있었기에 자유의 나라가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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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이, 그저 다양함으로 인정 받는 날은 언제 올까나..

스타트렉에는 온갖 외계인이 온갖 모습으로 다 나오는데 (전부 영어를 한다는 놀라운 사실!!)
deep space 9 에 나오는 쿼크처럼 귀만 잡아 당겨 주면 흥분 하는 중족도 있고 말이야. 
외계인이 떼거지로 지구에 인사하는 날이 오면, 다르게 생길수도,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자연스러워 지려나. 

도둑질도 개성이라고 우기면 답 없다는.. 식의 생각 하는 사람은 없겠지? 그건 나쁜짓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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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Preview / Review/movies 2010/03/08 01:43 posted by 동방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감독 팀 버튼 (2010 / 미국)
출연 조니 뎁, 미아 와시코우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크리스핀 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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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여왕에 뻥 터지고..
조니뎁 춤에 또 터지고..
고양이에 귀여워 비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는 다 아는 거니까 마음 푹 놓고 보면 되고.
그저 보고 웃으면 된다. 꽤 재미난다. 

호불호는 분명히 엇갈린다.

안검사와 나는 기뻐하며 나온 반만, 최사장은 보는 내내 하품과 짜증을 동반 하다가 '저게 무슨 팀버튼이냐' 며 흥분 했기 때문에.

심지어 팀버튼과 조니뎁을 영화라고, 초반에 내가 알려 주기 전까지 거의 욕할거 같았음.

근데...

음..

보다가.. 문득 든 생각..

스포일러. 누르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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