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lling People by The Verve



Alive by Black Eyed Peas


Music Life in Forest by Daishi Dance



Supposed to Be by Jack Johnson


Daydreamer by Adele


Le Ciel Dans une Chambre by Carla Bruni



Dream Brother by Jeff Buckley


Raga Nat Bhariav by Harry Manx

..동영상 못찾음.

Sweet Disposition by The Temper Trap


You Don't Have to Yell by Chris Rice


Can't Stop the Rain [Sheriff + Hesso Extended Mix] by S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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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존재

Preview / Review/books 2010/03/31 04:44 posted by 동방초
보통의 존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이석원 (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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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수필집. 다시 읽어야 할 책.
내일이 도서관 반납 기일이라 거의 후루룩 넘겼다.

...

사람이 39해 정도를 살면, 이렇게 추억하고 생각할 만한 이야기가 많이 생기는 걸까?

한편 한편이 참 읽을 만하고 멋진 이야기. 

...

39해라고 해 봤자, 나도 얼마 안남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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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들의 명품 영어 시크릿
카테고리 외국어
지은이 매일경제 영문뉴스팀 (매일경제신문사,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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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살까 말까 생각 중이다. 
그냥 인터넷으로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인터파크로 내부를 보니 별로 마음에 안들것 같기도..

여긴 연구소도 많고 대학도 두개나 있는데 왜 큰 서점이 없는 걸까.
학생들은 오히려 바빠서 책 읽을 여유가 없는 걸까.
자기 연구 하는 것만 봐야 하니까?
서점에 가서 책을 직접 한번 보고 결정 하고 싶은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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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책을 다 사..

Preview / Review/books 2010/03/27 02:17 posted by 동방초
그저.. 우리처럼 맨날 키보드 잡고 사는 사람들은, 등과 어깨가 아작이 난다니까. 
경락책 보고 혈자리 좀 잡게 되면..
부업이나 할까.. 

그나저나 내 어깨는 누가 풀어주나... 
요즘은 힘빼는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어깨가 뭉치면 두통이 안떨어지고 약 먹어도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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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듣고 있는 과목의 수업 시간과 겹치는 관계로 6시부터 시작하는 세미나에 7시 반이 다 되어 들어 갔다. 하루종일 끼니를 거른 관계로 눈이 빠지도록 피곤 했지만, 눈이 번쩍 뜨이도록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그 중, 내가 온전히 들은 토론 내용만 정리해서 올려 본다. (내가 훌륭한 블로거가 될 수 없는 이유는, 타이핑은 빠르지만 글솜씨가 없어서 양질의 포스팅을 뽑아 낼 수 없다는 건데, 그래도 재미나고 좋은 이야기를 부지런히 정리해서 올리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다.)

(아무래도 실명보다 트위터 계정이 나을 것 같다.)

harris_hwang (http://ittrend.egloos.com/  이하 아이티트렌드). marsnine (http://futurewalker.kr/ 이하 퓨쳐워커) , jaesun_han (http://www.nexrcorp.com/ ) , 그리고 정보미디어 전공 수강생 및 관심 있는 카이스트 경영대학 학생들

 

(대담처럼 이루어지는 토론. 지극히 편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으므로 표현이나, 작은 한두마디 말에 너무 집중 하진 마세요.)

 

  1. 바다 플랫폼에 대한 생각, 조언 

    퓨쳐워커 : 바다가 얼마나 초기 고객을 잘 확보 할 것인가. 과연 그 킬러앱이 무엇인가. 고객한테 줄 수 있는 밸류는 무엇인가. 그것이 명확 하다면, 마케팅을 한다면, 성공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명확한 밸류를 제시 해야 한다. 마케팅은 잘 하는 회사다. 그 밸류를 제공하는 것을 서드 파티가 줄것이라고 생각하고 시작을 했는데, 약간 엣지 없는 생각이 아닌가 한다. 

    한재선 교수: 꼭 바다 플랫폼을 휴대폰에서만 써야 할까요? 

    퓨쳐워커 : 피쳐폰 시장에서는 단순한 메세지 만을 준다. 그 세그먼트의 고객들이 과연 서드파티의 어플이 밸류를 갖는 시장에 속하는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제시 할 수 있다. 팔릴 것이다. 피쳐 폰으로. 앱스토어같은 것이 내장이 되어 있어도 쓰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ecosystem 이 형성 되지 않는다. 

     

  2. 바다 플랫폼 자체를 가전제품으로 확장을 한다면? 가능 한건지. 어느 수준까지 되고, 

    퓨쳐워커 : 누구나 그렇게 생각 하고 있다. MSC 는 휴대폰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전사 조직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 보다 앞선다. 서비스 플랫폼에서 단말까지 vertical 로 간다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애플처럼) 제.가 삼성이라면 단말까지 꼭 바다를 써야 하느냐, 그렇지는 않다. 통합해서 바다로 다 가져 갈지, 그렇지 않을지. 그것은 모른다. 

     

  3. 엘지 같은 경우 모바일 콘텐츠 쪽으로 관심이 별로 없어 보인다. 어떻게 방향을 가져 갈 것인지. 

    퓨쳐워커 :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은 완전히 다르다. 나는 글로벌 상품 기획팀이다. 콘텐츠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4. 지금 스마트폰이 아이폰 안드로이드 두가지를 이야기 했는데, 블랙베리와 팜은 어떻게 될 것인지 예상 할 수 있을지. 스마트폰 시장이 생각 만큼 커지지는 않을 거라는 예상은 안하는지.

    한재선 교수  : ...글쎄요..(웃음)  저는 이미 스마트폰이 스마트폰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쓸수는 있을거 같다. 앱스토어는 '이노베이션'을 아웃소싱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점점 스마트폰이 피처폰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 

    아이티트렌드 : 구분을 하는지? 엔지니어가 아니고서는 구분을 하지 않는다. 유저들은 스마트폰, 피처폰 구분이 없고 제조사도 맞춰 가야 한다고 본다. 안드로이드의 약점은 리눅스에 대한 경험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한다. 갖다 쓰라고 해서 조금씩 단말별로 바뀔 것이다. 아이폰은 하나의 단말, 하나의 OS 있지만, 안드로이드는 여러가지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마켓으로 잘 갈 수 있을까 한다.

    한재선 교수  : 안드로이드에 앱을 만들면 각각 폰이 있어야 테스트를 해야 한다. 앱센터가 그런 것을 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이미 안드로이드 쪽에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

    퓨쳐워커 : 동의 한다. 과거에 리눅스를 메이저로 드라이브 하는 곳이 어디 있었나, 없었다. 삼성전자는 바다 라는 대안이 있다. 엘지는 대안이 없다. 심비안 포기. 리모(LiMo) 안하고 아이폰도 할 수 없다. 현재 커스터머의 니즈는 오픈 OS 를 탑재해 와라 라고 드라이브 하고 있다. 윈7, 아이폰,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있다. 블랙베리는 한마디로 피처본이다. 기술적으로 피처폰 수준의 OS 이다. 미들엔드에서 하이엔드 까지 커버 할 수 있는 것이 안드로이드 정도다. MS 는 분리 했다. 그러나 통신사가 윈도폰6 는 주문이 없다. 즉 미들엔드는 없다는 뜻이다. 스마트폰이 성공 할 거란 이야기는 안하겠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는 이놈 저놈이 할 것이다. 

    아이티트렌드 : 유저들이 결국 서비스를 쓰는 것이다. built-in 앱은 들어 있는 것을 쓰겠지만, 나머지는 인터넷으로 다 된다. 스마트폰이든 피처든 브라우저만 있으면 되니까 지금이야 그 아래 OS 가 무엇이냐가 상관 있겠지만, 나중에는 결국 mobile commerce, 검색 누가 먹을 것이냐 그것이 중요해 질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 이야기가 중요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한재선 교수  : 결국 두분다 서비스가 중요 하다는 뜻이다.

    퓨쳐워커 : 문제는 그게 언제 그럴 것이냐는 것이다. 1, 2년내는 아니다. 그 와중에 우리는 먹고 살아야 한다. 사실상 통신사는 먹고 살 것이다. 더 욕심을 냈기 때문에 지금의 형상이 된 것이지만. 그렇다고 통신사가 먹을 것이 없어 지지는 않는다. 단말기 판매를 위해 서비스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 우리는 폰을 파는 서비스 회사다 라고 생각 한다. 구글은 폰을 핑계로 서비스를 팔고 있는 것이고. 구글의 모든 서비스는 광고를 팔기 위한 밑밥이다. 트래픽만 유지 하라고 했는데 페이스 북때문에 난리가 난 것이다.

    한재선 교수  : 어찌 보면 국내에서 페이스북과 같은 시도를 하고 있는 회사가 네이트 같은 곳이다. 

    아이티트렌드 : 까고 이야기 해서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잘나가는 것을 보니 이름까지 따라 하는데, 그건 위에서 지시해서 그런 것 같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해 나가니까 오픈 싸이월드 네이트 커넥트, 잘 안되고 있다. 실제 벤치마킹을 잘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부정적인 견해다. 

     

  5. 국내 유통사 중 KT, SKT, LG 를 보면 엘지는 오즈 서비스 지속과 콘텐츠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KT나 SKT 와는 다르다. 모바일 웹이 중요 하다는 관점 하에 어떻게 생각 하는지. 

    아이티트렌드 : 오즈 서비스 시작 할 때 통신사 바꿔 가며 써 봤다. 처음에 풀 브라우징 된다고 해서 써 보니 1기가를 금방 쓰더라. 로드가 큰 사이트는 아예 안 뜬다. 풀 브라우징이 안되는 거다. 아이폰은 손가락 두개로 화면 늘리고 하는 것이 되지만. 지금 상황에서 풀 브라우징 계속 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일이 되려면) 상황이 도와줘야 한다. 

    퓨쳐워커 : 갖고 있는 리소스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 하는 것이 맞다. 여러가지 입장이 있을 것이다. LGT 의 가장 큰 문제는 CDMA 라는 것이 문제다. LGT 에게 우리니까 해 주지라고 말 한다. 거기도 스마트폰 하고 싶을 것이다. 조만간 안드로이드 폰 나올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만 올인 할 수는 없다. 

     

  6. NHN 을 보면 따라할 뿐이지, 딱히 뭘 하고 있는거 같지 않다. 개인화된 정보를 많이 취하는 것이 좋은 시도 인데. 조언을 주신다면? 모바일과 소셜을 섞을 수 있는.

    한재선 교수  : 모바일과 소셜과 클라우드를 합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지금은 모바일과 소셜을 합치려고 하는데, 페이스북,트위터의 모바일 버전은 나와 있지만 화학적 결합은 아직 없다. 양쪽에서 각자 할 수는 없었지만 합치니 이런것도 된다는 것은 아직 없다.

    아이티트렌드 : 오프라인에서 술 마시고, 놀다가,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 아저씨랑 이야기를 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을 원한다. 이 단말기가 있는 곳 1km 내에 이성 친구를 찾는다던지, 바로 옆자리 인데도 채팅을 한다던지. 기본적으로 느끼는 욕구는 소셜 하다고 생각 하면 되고, 그 수단이 모바일 이라고 생각 하면 될 것이다. 아이디어는 똑같고 널려 있고 단말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면 되는 것이다.

    한재선 교수  : 위치 기반과 소셜이 섞인 것? 포스퀘어 같은 것이 핫 한 이슈다.

     

  7. 싸이월드는 팝업을 안없애는지 궁금하다. (웃음) 싸이월드가 미국 진출 했다 실패 했다. 페이스북은 한국에서 그렇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트위터는 한국에서도 나올 수 있었을수도 있다. 한국에서 왜 서비스가 세계화가 안되고 있는지.

    아이티트렌드 : 내부에서 팝업을 없애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개발팀장은 반대. 똑같은 것을 또 개발 해야 한다고. 그러면 리소스가 많이 들어 간다.그럼 잘 된다는 보장이 있느냐. 그 확신도 할 수 없다. 당장의 실적이 중요 하다. 세계화, 로컬라이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싸이월드를 그대로 가져 갔다. 아바타를 꾸미고.. 외국인들은 '풋' 하고 웃는 것이다. 바꾸고 생각 했어야 했다. 단말기도 아니고 서비스니까 그게 더 심한데. 국내에서는 트위터도 아직 20만 정도. 아직 성공 한게 아니다. 페이스북도 얼마 안된다. 그대로 가져와서 서비스가 잘된 케이스는 얼마 안된다. 

    한재선 교수  : 페이스북 같은 것은 예전에 다 했던 것이다. 우리는 예전에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까지 다 썼다. 지쳤다. 우리나라에서 다음으로 뭐가 나올 것인가. 어떤 소셜 네트웍이 나올 것인다. 

    퓨쳐워커 : 그거 알면 창업 하죠. 

    아이티트렌드 : 싸이클을 탄다. 아이러브스쿨, 카페, 싸이월드.. 이 다음에 아직 성공한 서비스가 없다. 다시 올 것 같다. 네이버를 가려고 했는데 하고 싶었던 것은 제대로 된 메신저를 만드는 것이고 개인 홈피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지금도 개인홈피에 대한 니즈는 있다. 미니홈피는 식상하다. 잘만 만들어 주면 개인 홈피의 시대는 온다고 본다. 

    퓨쳐워커 : 페이스북이 개인 홈피라고 본다. 트위터는 서비스의 본질을 훼손 시키지 않는다. 이정도만 제공하고 더 필요한 것은 외부에서 찾으라는 것. 페이스북은 우리 안에서 다 하고 이 안에서 쓰라는 컨셉이다. 내가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들어 간다. personalize 된 portal 을 이뤘다고 본다. 포털이 원하는 것은 가능한한 많은 시간을 우리 사이트에서 쓰라는 것이다. 

     

  8. 개인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많은 것을 넣으면 사람들이 보지 않는다. 그러나 전문성을 갖게 되면. 예를 들어 장터를 만든다면, 그게 하나의 사이트가 된다. 개인화 된다는 것이 소셜 네트웍에서 전문화 되어서 하나의 장면으로 되고, 사람들이 많이 놀 수 있는 곳. 그렇게 되면 그것이 포털이다.

    아이티트렌드 : 여기 있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원하는 모습을 말하고 그대로 만들어 준다고 하면 (개인 홈페이지를) 다 만들 것이다. 그런 니즈는 있다. 어떤 사업자가 쌈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냐. 또 하나는 다 쳐내고 모바일 웹을 하는 것이다. 일본의 모바게 타운 처럼.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다. 양쪽다 니즈는 있을 거 같다. 

     

  9. 미투데이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아이티트렌드 : 여기서 미투데이 쓰시는 분 (나 혼자 손듬) 만일 여기 다섯분 쓰시면 다 쓰시게 된다. 티핑 포인트가 네트웍은 강하다. 성공하냐 실패 하냐는 미투데이가 그 티핑 포인트를 만나냐 안만나냐 있다. 

     

  10. 아이폰용, 안드로이드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다 통합될 거라는 예상은 하지 않는지. 

    퓨쳐워커 : 아이폰용 웹페이지는 이미 안드로이드에서 다 뜬다. 모바일용 웹은 다 통하게 되어 있다. 

     

  11. 한재선 교수  : 클라우드이야기를 해보자. 페이스북은 누구와 친구가 되었고 덧글을 남겼고를 다 기록해서 로그로 내 페이지에 남겨 준다. 지금 모바일용 페이지에 그런 것을 보여 줄 수 있게 한다면? 개인 홈피 같은 것이 나올수도 있을 거라고 본다. 이런 것이 모바일 클라우드. 

    퓨쳐워커 : 모바일이 중요 한 이유는, 매년 PC 는 1억대, 핸드폰은 10억대가 팔렸다. 인터넷을 할거라고 예상치 못하는 나라에서 페이스북을 쓴다. 휴대폰을 사서 또 쓴다. 마이크로 블로그가 성공 한 이유는 휴대폰이다. 친구와 지인과 small talking 을 계속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 친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는 것.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비용이 거의 0가 되는 것이다. async 로, 많은 시간을 쓰지 않으면서. 가능하다는 것. SNS 가 뜨는 이유는 관계를 유지 하는 비용이 거의 0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게시판 처럼, 어떤 사람은 블로그처럼, 어떤 사람은 채팅용도로 쓴다. 반면 그것이 한계이기도 하다. 처음 쓰는 사람은 어려워 한다. 자유도가 높다는 것은 사용자가 똑똑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트위터가 지금 얼리어댑터 마켓이라고 생각한다. 1억명을 넘어 간다면, 더 성장 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페이스북은 이미 넘어 갔다. 약간 부정적이다. (트위터의 성장에 관해 세분 모두 부정적.)

    한재선 교수  : 개발자의 의도와는 달리 처음 내놨을 때 의도와는 달리 받아 들여지는 경우가 있다. 나는 정보 채널로 쓴다. 트위터에 들어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보가 빠르니까 쓰는 것 같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터전은 만들어 졌는데, 잘 안된다. 

    퓨쳐워커 : 싸이월드의 오리지날 스토리는 인맥관리였다. 1촌이라는 식의, 서비스의 본질이 흐려진 것이다. 트위터가 커뮤니케이션이 장으로 변한 것 처럼. 가정을 갖고 서비스를 기획 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아이티트렌드 : 트위터에 격식을 차리면 바보취급을 당한다. 그 폼에 따라 사람들의 태도가 바뀐다. 폼을 조금 변화 시켜놓고 서비스를 내놓는데, 유저들이 쓰는 모습을 보고 톤을 바꾼다. 그대로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고, 서비스를 하는. 일종의 우연이다. 인맥 관리용으로 만들어 놓으면 재미가 없다. 

    한재선 교수  : 모바일 쪽에서 주소록을 가지고 서비스를 하려고 하는데, 단말 쪽에서도 주소록을 활용 해야 할텐데.

    아이티트렌드 : 네이트온 버디와 주소록 버디가 거의 비슷하다. (네이트온에서 문자를 보내고 하다보니 전화 번호가 네이트온에 등록이 되는 것) 정보 공유 보다는 관계 유지. 관계성을 잘 자극을 한다면 그 서비스도 잘 될 것 같다. 

     

  12. PC 기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가고 있다고 하는데, 광고도 모바일로 할 수 있을 것인가. IPTV 에 PC 에서 뭘 갖고 오려고 해 봤는데 다 실패했다. PC 기반으로 성공 했다고 해서 모바일에서도 성공 할 것인가. SMS 같은 것도 하고 싶지만 개인화 될 수 없는 장치이기 때문에. 

    아이티트렌드 : 집에 TV 가 없다. 모니터로 다운 받은 콘텐츠를 본다. PC 가 TV 역할을 하는데, TV 는 PC 역할을 왜 못하는가. 이렇게 접근 하면 쉽다. 

    퓨쳐워커 : 사람들이 교육이 된게 있다. 나는 아이폰을 쓴다. 첫화면 검색기능을 잘 안쓴다. 전화를 걸때도 연락처로 들어 간다. 쉽게 바뀌지 않는다. 

    아이티트렌드 : 초기 화면에 앱처럼 있으면 그렇게 쓸텐데, 지금 처럼 만들어 뒀기 때문에 그 작은 차이가 연락처 버튼을 누르게 된다.

     

  13. 다른 과목에서 애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기술적으로 다른 제조사가 아이폰 같은 장비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결론이었다. 앱스토어 빼고도. 하드웨어 적으로 봤을때. 민감하게 구현 하는 것도. 

    퓨쳐워커 : 아이폰의 하드웨어는 애플이 만들지 않는다. 아이폰의 터치 스크린은 엘지 디스플레이가 만든다. 라이센스를 애플이 가지고 있다. 애플의 핵심 능력은 OS 다. MAC OS X 는 20년 동안 발전 한것이다. 그걸 단기간 내에 따라 잡는 것이 안될 뿐이다. End user 관점에서 차별화를 느끼는 것은 없어 지고 있다. 그 다음 경쟁력은 서비스다. 아이튠스 수준의 파트너십은 쉽게 만들수가 없다. 애플 능력의 반은 스티브 잡스다. 픽사 사장, 디즈니 이사. 애플에서 쫒겨 났을 때 자신에 대한 브랜드 파워가 생긴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죽으면 애플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아이폰이 안나왔다 치고, 비슷한거 마크 다 떼고 뿌린다면 어떤게 애플일까 블라인드 테스트 해 보면 아마 사람 들이 모를 것이다. 애플의 강점은 매니아, 로열티이다. 그걸 빼고 생각 할 수는 없고. 

     

  14. 정리 하는 차원에서 한마디씩 듣고 마치겠습니다.

    퓨쳐워커 : 혹시 관심 있으시면 입사를 좀. 상품 기획 쪽. 향후 경쟁력의 핵심은 컨버전스 일 것이다. 세계에 컨버전스를 주도할 곳은 삼성하고 엘지 밖에 없다고 본다. 둘중 하나가 하게 될 것이다. 뭔가 변화는 해야 하겠다라고 생각은 한다. (저 여름에 인턴 할 수 있습니다. ^^*)

    아이티트렌드 : 멀티 플레이어가 되시길 바라고, 틀을 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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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마저 끝내야 겠다. 밀린 노트가 너무 많다. 오늘 금요일 특강으로 안철수 교수가 오셨다. 작년과는 또 다른 내용으로 얻을 것이 많은 시간이었다. (어쩌면 저렇게 말씀을 잘하시지? 글도 잘 쓰시고..)

지금 시간이 조금 부족해서 강의중 발로 쓴 것을 아주 조금만 수정해서 그냥 올린다. 필요하다면 나중에 수정해야 할 듯. 



카이스트 기술 경영 대학 소속. 간략한 소개. (최근 후배 녀석이 물어 보는데 무엇인지 몰라 대답할 수 없었다. 같은 학교인데 왜 모르냐고 하던데, 내가 공대 다니면서 불문과 사람 모른다고 뭐라고 하는 것 . 과는 좀 다르구나. )

MOT 의 아웃풋 이미지는 테크놀로지, 기술 기업 (entreuprenership) 이다. . 

엔지니어 출신이 메이저이다. (MBA 는 경영학쪽이 메이저)

테크놀로지 트랙이 따로 있으며 기술 섹터별로 과목이 있있다.

advanced 코스로 넘어 가면. 기존 파이낸스와 기술 접목. 

개발이 완료 되지 않은 중간에서 밸류에이션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중요하다.  

 

개인사 적 이야기. 의사에서 경영인으로. 다시 교수로. 

컴퓨터를 공부한 이유는 원래 직업을 더 잘하기 위해서였다.
연구자로서 차별화 포인트로 컴퓨터를 배우게 되었다. 

 

바이러스와의 조우.  
- 백신 개발은 사회구성원의 일부러소 사회에 돌려 주기 위한 것. 

7년 동안 두가지 일을 다 하셨다고. 

 

매우 중요한 세가지 (뭐라고 제목을 지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

1. 실패를 하면 다음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워지지 않나 생각들을 하는데 조그만 성공도 마찬가지다. 성공 혹은 기득권도 잊고 생각 하는 것이 현명하다.

2. 사람의 평판에 연연하지 말라. 

무엇을 하고 싶은데 주위에서 반대를 하면 "내 한몸 참아서 부모님 및 주위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 수록 불행 하게 된다. 모두 불행해 진다. 자기가 행복한 선택을 해야 한다. 단기간 주위 사람을 불행하게 하더라도 시간이 흘러가면 본인의 행복을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이라면 주위 사람들도 행복해 진다.


3.결과에 연연해 하지 말라. 좋은 결과를 바라면 열심히 노력을 하고 운이 따라 줘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순수한 자기 contribution 은 50%가 안되는데 다 주위 여건 때문에 성공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교만해 져서는 안된다. 결과에 대해 미리 욕심 내는 것도 바랍직 하지는 않다. 과거는 성공이든 실패는 연연해 하지 말고 결과에 대해 미리 욕심 내지도 말라.


선택의 본질만 보고 어떤 선택을 하면 더 의미를 느낄 수 있는지, 재미를 느낄 수 있는지, 잘하는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새벽에 일어나는 일은 7년내내 힘들었다. 그러나 일어나면 몇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그래서 그걸 내가 좋아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때는 CEO 라는 말이 없어서 벤처기업 사장으로 시작 했다.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할 수 밖에 없는 질문.
1 사람들은 왜 회사에서 조직을 이루어 일하는가. 경영을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정리 한 것은, 한사람이 이루기 어려운 커다랗고 의미 있는 일을 이루기 위해 모여서 일하는 것이다. 2.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사의 의미란. 거꾸로 질문을 던져 보았다. 이런 존재가 이 세상에 없다면 우리 사회는 무엇을 잃는가. 내가 없다면 우리 가족은 무엇을 잃는가. 그 대답이 변하지 않는다 이면 존재의 의미가 없고, 그 차이가 클 수록 존재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디즈니가 없었다면, 어린 시절의 그런 꿈 같은게 없지 않았을 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회사라는 것이 잘 활용 된다면 함께 사는 사회가 더 풍요로워 지지 않겠나. 3. 모두가 기업의 목적은 수익 창출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목적이 아니라 기업 활동의 결과가 수익 창출이다. 경영학을 공부 하면 할 수록 그러하다. 

 

자금 구하기 어렵고, 사람들을 모으기 어렵고, 창업자 자체의 경영이냐 조직관리 능력에의 문제에 부닥치게 된다.
몰라서 창업했다. 

뭐가 잘못 된 것인지 모르겠는데, 잘 안되었다. 그러면 간접 경헙을 많이 해서 알아야 겠다.

MBA 보다는 MOT 가 더 맞는 것 같다. (한해만 빨리 만드시지. ㅜㅜ)그래서 그쪽으로 눈을 돌렸다. 

하루종일 공부 하고 필라델피아에서 한국으로 메일을 보내는 식으로 일했다. 13시간 차. 

 

조직 과목을 듣고 리포트를 안연구소로 보내면, 그날 안연구소가 조직개편이 되는 날이다. 

한컴. 지금도 어려운데, 97년에도 내부에서는 위기상황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98년에 M&A 이야기가 나오고 했다. 

안연구소 revenue 가 1mil 이었는데 10mil 주겠다고 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백신 회사에서 사겠다고 했다. 거절 했다. 

 

공부 하는 동안 이틀에 한번 자다 보니 한국에 오자마자 쓰러졌다. 

서른 셋에 처음 미국을 갔는데 영어도 들리지 않고, 처음부터 경영학을 영어로 배우니 개념도 안잡히고. 경영학 수업이 리딩 머티리얼을 주면 다 읽어 가고 토론부터 시작 한다. 마케팅 교수는 문열자마자 출석을 부르면서 들어 온다. 시간이 아까워서. 제일 앞에 있는 나 부터 시킨다. 리딩 머티리얼은 의사 입장에서 읽기가 너무 힘들었다. 100여 페이지를 읽어 가려면 밤을 새는 수 밖에 없다. 다 못읽으면 차라리 안들어 가는게 낫다. 비인간적인 창피를 주기문에. 나는 최대한 짧은 시간내에 간접 경험을 하러 온 것이라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수업은 다 들어가야 했다. 

 

러져서 병실에 있는데 IMF 조약 체결 뉴스가 나왔다.

안연구소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되었다. 경영에 대해 2년을 배우고 남은 것은, 배운 것은 기억이 나지 않고 공포심만 남았다. 기술자로서 경영을 받아 들이는 것과 너무 다르다. 생각의 범위를 벗어 나는 것이었다. debt financing 을 줄이고 equity financing 을 많이 하고. 이런식으로 위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 했다. 그런 노력 끝에 안연구소는 빚이 최소로 있어서 살아 남았고, 렌트 비등이 줄어 들기 시작. 기회가 왔다.

 

환란이 끝날 때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으니, 그 동안 내부 역량을 다지고 준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했다.
운이란 기회와 준비가 만나는 것이다. 기회는 내가 만들 수 없지만, 준비는 내가 할 수 있다.
경영자 입장에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R&D 집중 투자. CFO 와 HR 을 뽑았다. 직접 세일즈 할 여유는 안되니까 채널을 찾았다. 

바로 그 다음해 기회가 찾아왔다. 99년 CIH 바이러스. 1999. 4. 26일. 50만대 컴퓨터가 망가졌다. 아침에 컴퓨터를 켜자마자 하드 디스크 파괴. 

9시 뉴스 최초로 IT 뉴스가 나왔다.
그 이전 회사가 어려워서 두달치 월급만 갖고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건강한 투자가 필요 하다고 생각 했다. 

기자를 불러 이야기 했다. 조선일보. 제목이, 벤처기업 99%는 망한다 라고 나갔다. 

내년부터는 벤처 기업에 잘못 투자해서 망하는 투자자가 있을 것이고, 코스닥이 하락 곡선을 그을 것이다. (신문 기사.) 일어나면 안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하루종일 욕을 많이 먹었다. 한국말로 저렇게 다양한 욕을 할 수 있나. 

코스닥이 꺼진게 그 다음해 2월인가에 2600인가에서 무너졌다. 

 

1999년이 되니 Y2K 가 이야기가 나왔다. 천년에 한번 오는 대목이라고.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세기 당시의 바이러스는, CIH 바이러스는 석달전부터 퍼졌다. 서서히. 4월 26일 새벽에는 우리나라 30만대 정도의 컴퓨터가 이미 감염이 된 상태였다. 시한 폭탄. 20세기의 패러다임은, 바이러스가 한번에 실행 되려면 미리 깔려 있어야 했다. 그것이 달라진 것은 21세기에 와서였다. 125 대란에 한시간 만에 전세계로 다 퍼진 것은 기술이 바뀌고 나서다. 12월 중순 어느날, 전자 신문에 어떤 회사가 광고를 냈다. 공익 차원에서 백신 반값 세일 한다고. 대중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것이다. 화가 났다. 같은 전문가로서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 했다. 공부 안하고 장사만 하면 모를 수는 있겠지.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보도자료를 냈더니 거의 신문에 나오지 않았다. 잘못 기사를 쓰면 자기가 반대의 내용으로 보도를 낼 수도 없고 데스크에서 짤린다. 이게 사회의 관성이 된다. 잘못 된 것을 알아도 잘못된 그대로 간다.

 

99년에 바뀐 것은 매달 초 월급 걱정을 안해도 되게 되었다. 두가지 사회 발언을 했는데 하나도 달라지진 않았고 욕만 배웠다. 사회적 발언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생각 하게 되었다. 3년 후 바뀌는 계기가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벤처진흥책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여러사람이 모였다. 말미에 누군가 95%의 벤처가 망한다고 하는게 다 알고 있는거 아니냐 했다. 옆에서 안교수에게 욕했더 사람도 무슨 회장이라고 앉아 있었는데 맞장구를 쳐다. 그 안에 있던 사람 50%가 ..다 안교수가 했던 말이라고 하지 않고 다 자기가 원래 하던 말이라고 했다. 

 

닉슨/ 마오쩌둥 회담에 대해 국제 전문가에게 물어다 80% 전문가가 실패 할 것이라고 했고 20%가 이번에는 성공 할거라고 대답했다. 실제 회담후 거대한 성공. 미국과 중국 국교 수립. 똑 같은 전문가에게 다시 물어 봤다. 80%가 내가 예전에 성공 한다고 대답했다고 했다.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바꾼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기억의 절반은 가짜 일 수도 있다. 경영을 할 때도 현실 직시를 못해서 cripping determinate. 나에게 욕했던 사람도 자기 기억을 바꾼 것일 것이다. 사람 기억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 아무리 옳은 이야기를 해도 사회는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 했는데, 조금씩 바뀌어 간다. 그 다음부터 사회적 발언을 하기 시작 했다.
벤처 기업가는 사회 발언 하기가 힘들다. 먹이 사슬 안에 있기 때문이다.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두달에 한번 꼴로 컬럼을 썼다. 빌게이츠도 한국에 오면 실패 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이 아니라 인터넷 소비 강국이다. 이런 글도 그때 쓴 것이다.

 

어려운 시기가 닥쳤다. 2003-2004년. 경영자로서 turn around management 를 해보지 않으면 경영자라고 말 할 수 없다. 많은 것을 배운 때 였다. 

기업은 잘 될 때 더 잘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그때 전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어려운 시기를 잘 못보내면 정말 망하는 것. 정말 핵심적인 시기는 어려운 시기다. 1.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 분식 회계 같은 것을 많이 시도 하는데, 가짜로 만들어 놓은 자산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 좋은 시기가 오면 발목을 잡는 것이 된다. 어려운 시기의 편법은 주홍글씨 같은 것이다. 2. 문제를 고쳐야 하는 시기다. 잘되는 시기에 문제를 고치는 사람이나 조직은 거의 없다. 사람은 나약한 존재. 잘 되면 금방 교만해 진다.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문제를 볼 수 있다 해도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시장이 팽창 하면 MS 를 늘리기 위해 모든 리소스를 투자 하기 때문에 기존 고객을 외면하기 쉽다. 제프리 무어의 책(Inside the Tornado http://www.yes24.com/24/goods/224558) 을 보면 알 수 있다. 어려운 시기는 문제를 고치라고 하늘이 준 기회 이다. 3. 'stockdale paradox' 짐 콜린스. good to great 를 보면 다 있는 내용.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이 요구 된다. 뜨거운 머리라면? 현실에 근거 하지 않은 막연한 낙관만 있으면 순간적인 희망을 가질 수는 있다. 주식장도 상승장보다 하락장이 길다. 뜨거운 머리를 갖고 있으면 힘을 가지고 가슴이 벅차다. 원래 어려운 시기는 긴 법이다 보니 실망감이 더 커진다. 회복력을 못 가지게 된다. 현실에 근거한 냉철한 판단과 시각. 차가운 머리가 필요 하다. 10년이 더 걸릴지도 모르는 어려운 시기를 실망하지 않고 버틸 수 있다. 차가운 가슴. 비관론에서 벗어 날 수 없다. 반드시 좋은 시기나 기회는 온다.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온다.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내 몫이다. 이것이 스톡데일 패러독스과 같은 맥락이다. 

 

2004년. 국내에서 가장 큰 범위의 존경받는 기업 10개를 뽑았다. 주간지 표지에 발표가 되었다. 그때 9위였고 지금은 7위. 외국사람에게 보여 보니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안랩만 빼면 설명이 된다. 평균 역사도 길고 매출도 크다. 개인적으로 보람 있었다. 그게 처음 의사가 회사를 시작하면서 상식적으로 세가지 질문을 했던 것이 유효 하지 않았나. 한국이 결과만 중시 했는데,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 가면서 과정에 대한 평가도 같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가장 보람있었던 순간이다. 이때를 기점으로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경영하고 있는 회사는 계속 잘 되고, 2004년에도 국내 소프트웨어 회사로는 최고 영업이익 을 이루었다. 그때 까지 가졌던 경험과 지식을 힘들어지는 중소 벤처 기업의 성공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고, 젊은이들의 도전 정신을 높이면 어떨 까 생각 했다. 10년전으로 돌아 간다. 의사도 보람있고 의미 있고 잘 하는 일이었지만, 안연구소도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고 손에 익어서 무서워 하지 않고 잘 할 수 있다. 그러나 한 회사 잘 되게 하는 것보다 산업 전체로 확대 할 수 있으면 더 보람 있을 것 같다. 교수를 하면 CEO 보다는 못할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고 지금 일을 시작 했다. 

 

사임사. 홈페이지에도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라는 책을 썼다. 6년동안 사회가 바뀌질 않아서. 작가 입장에서 좋기는 한데 안스러운 것. 그만둘때를 대비 해서 쓴 것이다. 정말 대학생으로 돌아 갔다. 토플 공부 해서 와튼 스쿨 갔다. 글쓰는 것은 신중 해야 한다. 사람은 죽어도 글은 남는다. 글은 역사 의식을 가지고 써야 된다. 9년전에 쓴 영혼을 위한 승부가 부끄럽지 않은 것이 그 생각이 안바뀐다. 

 

대전에서 KAIST MOT 학생들 entreuprenership 가르치고 있다.  소셜 디자인 스쿨? 아름다운 재단?(놓쳤다) 그런 일도 하고 있다. 

 

질문 : 조직 규모가 커지면 문제점을 아래에서 보고 받기 힘들어 지는데 어떻게 매니지를 했는지 (대기업 기획에서 온 학생의 질문)

 

실무자가 말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조직 구성원이 잘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리더의 일이고 그래서 리더가 중요 한다. 어느 순간부터 좋은 이야기만 주위에서 하는 때다 위기 라고 생각 한다. 그런 조직을 만들고 유지 하긴 쉬운데 분위기가 없어 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어느 순간 실수로 말 한 사람에게 불이익을 한번이라도 주면 불길처럼 번진다. (앤디 그로브. 예전 인텔의 CEO. )

 

질문 : CEO 가 너무 뛰어나다 보면 아래 사람이 마음에 차지 않고 아랫사람은 부담스러워 진다.

 

현대 사회처럼 복잡한 사회에서는 한사람이 다 알 수가 없다. 자기가 모르는 분야를 실무자가 더 알 수 밖에 없다. 가장 중요 한 것이 사람들이 엄한 소리를 해도 받아 주고 하는 것도 리더의 일이다. 아주 급박한 상황에서 리더가 100%확신을 가지고 미래가 보일 때는 나를 따르라 모드로 갈 수도 있다. 예외적으로. 1999년인가.. 빌게이츠가 했던 스피치. 거대한 MS 조직을 순식간에 인터넷 쪽으로 돌리고 프론트페이지를 인수 하고. 그러나 습관적으로 자주런을 하면 건강하지 않은 조직이다. 

 

질문 : 95년 처음 시작 했을 때 어떻게 사람들을 모으셨는지. 2003년 4년위기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위기를 극복 하셨는지. 현재 연구를 하시는 것이 즐거운지 적용하는 것이 즐거운지. 

 

처음 사람을 모을 때 선택의 폭이 적었다.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저는 실제로 경영이 아니라 CTO 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아무도 도와 주려고 하지않았다  할 수 없이 경영을 시작 했다. 인터넷 상에 짖궂게 질문 하는 백수도 있고 고등학생도 있고.. 그 사람들을 모았다. 벤처는 원래 평범한 사람을 모아서 extra ordinary 한 결과를 내는 것이 유일하게 벤처가 잘 되는 길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이 철학이 같은 가 였다. 회사, 돈에 대한 생각이 같은가. 부부 관계도 성격이나 일이나 취미가 달라도 철학이 같으면 오래 잘 살 수 있다. 인간 관계를 가장 크게 시험 하는 것이 사업하는 것이다. 친구끼리 사업하지 말라는 것이 친구 끼리는 안봐도 될 약점을 보게 된다. 가치관이다. 그것이 맞는 사람이었다. 다행히. 그 분위기 그대로 나중까지 유지 되고 있었다. 

 

위기 극복을 할때 , 편법을 쓰지 않았다. 사기꾼을 많이 만나는데, 그 특징이, 말이 아주 그럴 듯 한데, 과정은 이해가 되는데 뭔가 석연치 않다. 사기 당하는건 사기꾼 때문에 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욕심 때문에 당한다. 유혹에 빠지지 않았다. 문제점을 고치기 시작한 것도. 그때 부터 임원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매니지먼트 팀으로 해야 겠다고 생각 했다. 그 전 조직이 가졌던 문제점들을 가지기 시작 했다. 사기 진작 했다. 지금은 어렵지만 같이 일하면 미래는 밝을 수 있다고. 보안은 필수 인프라 이며 언젠가는 제대로 역할을 할 것이다. 보안 회사가 세계에 400개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200개 있었다. 장사만 잘 되게 하려면 바이러스 만들어서 퍼뜨리면 되는거 아니냐. 도둑이 창궐하기 바라는 경찰이나 전염병 돌기를 바라는 의사가 되면 안된다. 

 

연구보다는 책을 많이 쓰는 편이다. 단독 저서가 10권. 공저가 12권. 처음에 테뉴어 받고 온 이유도 산업계에 오래 있었지만 학위가 5개고 책을 22권 썼으니 인정을 해 준 것이 아닌가. 연구를 하더라도 practical 하게 적용 될 수 있는 책을 쓸 생각이고 지금 하고 있는 연구도 고용에 대한 것이다. 하는 이유도 직접적으로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는 연구이기 때문이다.

 

 

질문 : 우리가 박사님과 같은 삶을 꿈꾸긴 좀 어렵긴 한데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부탁 한다.

 

세포가 살아 있는 이유가 불균형을 유지 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이다. 소금이 세포 속으로 들어 가면 세포가 죽는다. 불균형을 유지 하면 세포가 살아 있고 생명체가 유지가 된다. 평화는 언제 찾아 오느냐, 세포가 죽으면 세포막이 터지면 영양분이 밖으로 사라지고 그토록 막았던 소금이 세포 속으로 다 들어 온다. 안정은 환상이다. 불안정이 인생의 본질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 하는 것이 안정이라고 생각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선택 하는 것은 안정이 아니다. 오히려 안정하지 못하다. 전망이나 안정 만큼 세상에 덧없는 것이 없다. 의대는 성적 순으로 과를 정한다. 그때 성적이 제일 안좋았던 동기가 피부과 였다. 그 친구가 나중에 거대한 회식 후 회식비를 자기가 내겠다고 했다. 아무도 전망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자기 스스로 그 일에 의미를 느끼고 자기가 잘하는 일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안정된 것이다. 바깥의 전망은 헛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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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밴드 10cm

Witch-being/music 2010/03/18 01:31 posted by 동방초
두 사람 키차이가 10cm 라 그룹 명이 그렇다고.

http://esthero.co.kr/20100244501
esthero 님 홈페이지에 잘찍은 사진도 많다.

먼저 <아메리카노>

그리고 <hey billy>


가사가 특히 재미나고, 목소리 색깔도 마음에 든다.
아마도이자람밴드 의 <비가촉촉> 도 가사가 참 특이하다고 생각 했는데. 
메인스트림에서 볼 수 없는 다양성이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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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장작구이

Witch-being/picky eater 2010/03/14 03:10 posted by 동방초
멀리 가서 고기 먹고 온게 자랑!

"식당이 아니라 기업이잖아!" 라는 어떤 손님의 말 처럼, 우리가 받은 번호표는 619번. 거의 800번 까지 들어 오는걸 보았고 번호표 받고 한시간 대기는 기본, 차를 주차 하기 위해서도 줄을 서야 하는 엄청난 곳. 

번호표 한장에 두명 오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가족 단위로 8-12명 정도의 손님이 들어 오는 것을 보아 800 번호에 한 번호당 4명이라 잡아도 하루 1200명. 
3인 기준 4만원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치면 하루 매출은 1600만원. 
마진율 25%만 잡아도 400만원 순익. 
한달 25일만 장사 한다 쳐도 월 NI 는 1억. 

첩첩첩...

저딴건 다 나중에 계산한 것이고, 음식이 맛있다. 

요리왕 비룡에 나오는 것 처럼 "味味!!"를 외치는 표정으로 먹었다는 것. 
삼겹살, 등갈비, 오리고기 먹고 밥, 된장찌개, 잔치 국수는 서비스. 

하늘에 별도 보이고, 식당 부지 곳곳에 장작 태우는 곳이며, 카페 까지. 
아무튼 대규모. 
차 없기 가기는 힘든 곳. 
많이 기다릴 각오로 가야 하는 곳. 

기동력이 있는 분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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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직장동료를 당신의 적으로 만드는 비밀 44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이남훈 (비전코리아,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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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고 읽기 시작한 책. 
과연 그런지 잠시 눈 크게 뜨는 중. 

-created on 2010-03-10 20:16:46 +0900

솔직함은 마지막에 써야할 강력한 무기라고 했다. 
난 죽어라 솔직한데 손해보는게 무서워서 주로 그냥 입을 다문다. 

근데 이석원의 <보통의 존재>에 보면 말하지 않는 것도 속이는 거라 한다. 
보통의 존재 상세보기


어쩔!!!
-created on 2010-03-13 15:57:20 +0900

도서관 갔다가 충동적으로(?) 집어든 책. 
지금은 회사를 떠나 있으니 책을 읽으며 '아.. 그렇군..' 하지만, 만일 내가 회사를 다닐때 이 책을 봤으면 집어 던졌을 지도 모른다.

회사.. 사무실이란 공간은 그것이 어떤 곳이냐에 따라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상식밖의 야생일 수도 있다고. 

나는 근래, 예전 부서의 무능하면서 꽉 막힌 상사 이야기를 들으며, 이 책을 읽다 말고 
또라이 제로 조직 상세보기

이 양장본의 딱딱한 책을 다시 집어 들고 싶었다. 

던지면 무기가 되는 강력한 책이다.


몇가지 재미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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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1호점 갔다가, 영수증을 가져가면 2호점도 한번 무료로 이용하게 해 준다고 했다.
계속 못가다가 토요일에 겨우 읽어야 할 케이스를 들고 나갔는데..

3월 5일까지였다고.. ㅡㅜ.. 하루 늦게 왔는데 좀.. 해주면 안되나...커피 싸지도 않으면서..

그래도 기왕 온 것. 핸드드립 코스타리카 한잔 주문하고 앉았다.
(좋은 사진이나 카페 위치 소개 등은 되어 있는 블로그가 많으므로 패스..ㅡㅡ;; 아 게을러..)
생각보다는 넓다. 테이블도 잘 되어 있고, 노트북 사용자를 위해 전원도 풍부. 
저 유리벽으로 된 방은 뭘까.. 
책도 꽤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읽을 거리를 싸짊어지고 가서..ㅡㅜ 아.. 주말에 케이스 읽는거 너무 싫다..

음.. 점원 중에 무지무지 미인이 있어서 .. 헤에 하고 좋아 하다가.
나중에 다른 점원에게 커피 리필 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주문 받고 가다가 잊어 버렸는지, 기다리다 예쁜 점원에게 다시 주문. 

커피 두잔 마시고, 내리 세시간 반을 케이스와 씨름하다 나왔다. 

(내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영어 못하는게 죄냐? 케이스 몇 페이지 밖에 못읽었다. ㅜㅜ 아흑.. )

핸드드립 커피는 괜찮았고, 아메리카노도 그럭 저럭.. 분위기도 적당한 자유로움과 적당한 고요. 좋음.

그리고 이건.. 홍대에 줄이 엄청나게 긴 길거리 음식점. 
뭐 였더라..잊었다. 
먹어 볼까 하다가.. 이 동네에서 정녕 혼자 밥 먹을 만한 곳은 X세대 분식점이랑 '요기' 밖에 없단 말인가..
김밥 먹었다. 참치 김밥. 라면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쌀알 먹고 싶어서. 

길거리 다니는데 예쁜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나도 좀 예쁘게 하고 나올껄..하고 후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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